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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이야기

[캐나다 이민] 현장 기술직들을 너무나도 우대한다.

by 일상발견 2023. 8. 5.

밴쿠버의 여름엔 텃밭 가꾸기지!

연방 정부 Trade 직군들 카테고리 추첨 시작!

#직업별_추첨이_주는_의미 

#트레이드_현장기술직

#점수는_충분히_낮다

#도전해보자

 

2023년 8월 3일 [Trade Occupation 즉, 현장 기술직 전문가]들을 위한 Express Entry 추첨을 진행했다. 그 점수는 엄청나게 낮은 388점. 역시!! 현장 기술직 전문가들은 역시나 캐나다가 원하는 부족 직업군에서 항상 상위에 속한다. 이로서 다시금 이쪽 직업 전문가들에게 캐나다 이민의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라고 봐도 될 듯. 아- 캐나다 이민 시스템의 기본 내용을 모르는 경우라면 아래 기존 칼럼 몇 개만 정독하고 오자. 기본 개념이 잡혀야 이해를 할 수 있고 그래야만 내가 어떤 기회를 잡아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오늘 글을 쉽게 이해하고 그 뜻을 캐치하려면

1. 캐나다 연방 정부 이민 시스템인 Express Entry를 이해하고 https://brunch.co.kr/@behere/37

 

07화 캐나다 이민 급행열차   - Express Entry

#이제우리이민을공부해보자 #급행으로가자 #원웨이티켓 #6개월이면영주권이! | 오늘부터 진짜 캐나다 이민을 공부해보자. 캐나다 이민의 선봉장, 캐나다 이민의 미친 로또. 여기 각기 다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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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Express Entry 프로그램 중 새롭게 시작한 Category Selection 추첨 방식을 이해하면 https://brunch.co.kr/@behere/65

 

[캐나다 이민] 직업별 추첨 방식 새롭게 도입 발표

#직업별 #새로운 이민 추첨 방식 등장. 오예. | 새로운 추첨 방식 발표! Express Entry에서 직업별 추첨 어드밴티지 등장?. #직업별로_따로_추첨 #2010년도_전문인력이민이랑_같은컨셉 #어쩌면당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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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나서야 오늘 새롭게 추첨을 한 Trade 직종군 카테고리 추첨이 왜 내게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트레이드'의 의미.

#정확한_한글단어는_없다

#현장기술직_정도의_의미

 

 

일단 Trade라는 말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Trade Occupation"은 한국어로 굳이 굳이 번역을 하자면 "전문 기술직" 정도로 가능한데, 이렇게 말하면 왠지 전문직이랑 헷갈리는 경우가 빈번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장 기술직 또는 현장 기능직" 정도의 번역이 가장 만만한 거 같다. 이 '트레이드'라는 단어는 특정 분야에서의 숙련된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직업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클라이언트들과 상담할 때 가장 써먹기 좋은 설명은 "손으로 하는 기술직 있죠? 예를 들어 요리, 배관, 목공, 용접 등등 손으로 모든 전문 직업들을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다. 또 다른 예로는 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직 친구들도 많은 영역이 Trade에 속한다.

 

위에 1번 Express Entry 칼럼을 읽어봤다면 "어? EE 프로그램 중에 Trade만 따로 뽑는 게 있던데?"라고 바로 떠올릴 수가 있을 텐데, 정확한 의식의 흐름이다. 박수! EE의 Fderal Skilled Trade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중 경력과 관련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Skilled work experience

Skilled trades for the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are organized under these groups of the National Occupational Classification (NOC):

 

Major Group 72, technical trades and transportation officers and controllers excluding Sub-Major Group 726, transportation officers and controllers

Major Group 73, general trades

Major Group 82, supervisors in natural resources, agriculture and related production

Major Group 83, occupations in natural resources and related production

Major Group 92, processing, manufacturing and utilities supervisors, and utilities operators and controllers

Major Group 93, central control and process operators and aircraft assembly assemblers and inspectors, excluding Sub-Major Group 932, aircraft assemblers and aircraft assembly inspectors

Minor Group 6320, cooks, butchers and bakers

Unit Group 62200, chefs

 

앞에 있는 73이나 82 등 NOC Code는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일단 뒤에 있는 직업군 설명을 읽어보면 딱 답이 나온다. 아 이런 것들이 트레이드 직업이구나하는. 이 코드에 속한 직업들만 이 Skilled Trade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직업군 코드에 대한 설명은 여기. 중요하다 -> https://brunch.co.kr/@behere/13)

 

이 프로그램으로 EE 추첨을 시작하고 나서는 기존의 CEC나 FSW 추첨 점수와 달리 어마어마하게 낮은 추첨 점수로 인해 한때는 캐나다에서 일하는 모든 요리사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되기도 했었다. 난 쉬운 이해를 위해 아예 이 프로그램을 '요리사 이민'이라는 애칭을 달아서 설명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게 딱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아예 추첨 항목에서 빠져버렸었다. 마지막이 2020년 8월 6일 추첨으로 아래가 기존의 점수 분포도다. 근래의 400점 후반대와 비교해서 얼마나 아름다운 점수인가........... 빨리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August 6, 2020 / Federal Skilled Trades 415점

October 16, 2019 / Federal Skilled Trades 357점

May 15, 2019 / Federal Skilled Trades 332점

September 24, 2018 / Federal Skilled Trades 284점

May 30, 2018 / Federal Skilled Trades 288점

November 1, 2017 / Federal Skilled Trades 241점

May 26, 2017 / Federal Skilled Trades 199점

 


오늘의 추첨 점수는 388점.

#388점이_주는 의미

#누가누가_받을수있나

 

이젠 직종별 카테고리 추첨이 대세인 듯하다. 그중에 일단 우리에겐 쓸데없는 불어 능통자 카테고리는 제치도록 하자. 알 필요 1도 없다. 그냥 오늘은 "현장기술직 친구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겠구나! 어떤 어떤 직업군들이 해당이 될까? 내가 현장직을 떠난 지 좀 되었는데 나도 가능할까?" 정도만 알면 큰 공부 한 거다. 일단 현상 파악 먼저 해보자.

최근 카테고리 추첨 현황

 

그리고 이 중에서 오늘 추첨된 트레이드 직종군 추첨 점수는 기존의 것들 중 388점으로 제일 낮은 점수다.

 

오늘자 trade 추첨 현황

 

자, 그렇다면 누가 누가 해당이 될까?

 

(1) 지난 시간에도 말했듯이 Express Entry 풀에 들어가 있어야만 한다. 응? 모른다고? 그럼 지난 칼럼 빨리 2분만 읽어보고 오시라. 현재 캐나다에서 할 수 있는 이민 프로그램의 최소 자격 요건을 맞춘 후에 이민국 프로파일은 만들 수 있는 단계까지는 와야 한다.

 

(2) 아래 직업으로 지난 3년 중 최소 6개월의 연속된 경력이 있어야만 한다. 아래는 트레이드 직종군에 해당하는 총 10개 직업의 리스트다.

 

(3) 그리고 난 다음에 EE 풀에서 오늘 최소 점수 근방인 388점으로 풀에서 대기를 타고 있으면 된다. ⠀

 


 

최소 조건의 의미.

#어떻게_준비를_해야할까

#나는_해당이_되나

 

자, 최소 조건을 따져보자. 위에 말했던 EE의 최소 조건과 이번 카테고리 프로그램의 최소 조건 두 개 다 고려를 해야 하는데. 실상, 위에서 말한 현장 기술직 6개월 경력은 큰 의미가 없다. 여러분도 알지 않는가? 전문직 6개월 경력은 말 그대로 '난 아무것도 몰라요'인데..... 6년도 아니고 6개월을 요구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했다시피 아마 이건 '지난 3년 안에'라는 앞의 조건과 결합하면서 존재 이유가 생기는 거 같다. 한마디로 "지난 3년 동안 6개월도 일 못했던, 고로 현직을 떠난 전문가는 우린 필요 없다."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영어+학력] 첫 번째로는 CEC든 FSW든 EE 최소 자격 요건을 맞아서 풀에 들어와 있어야 하는 거니 그 자격 요건을 따라가면 되는 거고 카테고리 직업별 영어와 학력 역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NOC Code에 나열되어 있는 직업군 특성에 따른 자격 요건은 가볍게 무시해도 될 거 같다.

 

[경력] 지난 3년 안에 최소 6개월 동안 continuous work experience이 있으면 장땡이라고 하니. 하지만 말했다시피 이건 '상대 평가'다. 더 있으면 점수를 더 받겠지? 당연히 이 정도 경력으로는 시도조차 못 해볼만큼 상대평가의 허들은 높을 거라고 생각함 ->이라고 지난 칼럼을 통해 의견을 냈었지만 오늘 나온 점수 388점을 보니 '딱 이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경력이 아니더라도' EE의 점수를 높일 만큼의 경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6개월의 경력만으로는 상대적으로 당연히 부족하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의견은 철회하겠다

 

[라이센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문제인 라이센스. "캐나다 안에서 현재 일을 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없기 때문에 일단 캐나다 현지 라이선스에 대한 부담이 없어도 될 거 같다"라는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나 트레이드 직군은 캐나다에서 헬스 케어 다음으로 캐나다 현지 자격증에 대한 기준이 강력하기 때문에 해외 기술자들의 유입이 힘든 섹터기도 하고. 해서 위 직종으로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은 영어 점수만 최대한 준비해서 EE 풀에 들어가서 이 프로그램 추첨을 도전해 봐도 될 거도 같은데?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게 또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저 직종으로 일하는 친구들이 한국에서 신청할 수 있는 FSW의 기본 자격 요건인 67점 점수를 맞추는 게 세상 어려운 일이라. 아마도 388점이라고는 하나 가장 만만한 대상은

 

(1) 이미 캐나다에 들어와서 학교를 졸업했고 저 직종 관련으로 일을 6개월 이상 했었었다. 또는 지금도 하고 있다. 그리고 1년 이상 경력이 있기 때문에 EE-CEC 기본 요건이 맞아서 풀에 들어가 있었다, 아니면

 

(2) 위랑 같은 상황이거나 또는 워킹 비자를 받아서 캐나다에서 일을 시작한 친구가 있다. 다만 이 친구는 아예 저 직종으로는 캐나다에서 일을 1도 한 적이 없지만, 다행히 한국에서 해당 직종으로 3년 중 6개월의 경력이 있었다!! 와우! 이러면 또 388로 이민 신청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엄청 커지는 거다.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자, 점수 좀 훅훅 떨어져라! 아니면 아예 FST 이민이나 3년 만에 한번 추첨해 주자, 캐나다 이민국 만세잇!!! 며칠 내로 포스팅 예정인 "캐나다 배우자 (동거인) 초청 이민 2탄"도 미리 많은 사랑 바란다.⠀

 


[알렉스킴의 캐나다 이민 세미나 in 강남역]

 

오늘 알아본 EE부터 카테고리 추첨 이민, 취업 후 이민, 비즈니스 이민, 그리고 아주 핫하디 핫한 '워킹 홀리데이 신규 정책'까지 당신이 알아야 할 부분만을 콕 집어서 설명하는 이민 세미나를 '서울에서' 오랜만에 다시 가져볼 예정이다. 큰 주제는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부터 영 프로페셔널까지 총 4년의 워킹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당신이 짜야만 하는 정확한 취업과 이민 플랜!"로 잡고.

 

아무래도 35살까지 나이도 늘었고 하니, 가족 단위로 넘어와 도전해 보려는 친구들도 많아질 테고, IT 전문직 친구들처럼 경력이 좀 되는 친구들이 워킹 비자를 발판 삼아 해외 취업을 도전해 보려는 케이스도 많아질 테니 (너무나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킹 비자만 있다면 SAP든 MS든 AMZON이든 어디든 취업의 문은 두드려볼 수 있나니). 이런 케이스일 경우 당신이 알아야 할 부분만을 콕 집어서 설명하는 알렉스 킴의 캐나다 이민 세미나가 오는 9월 24일 강남역에서 열린다. 당신이 만약 캐나다 이민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일단 이것만 먼저 들어보자.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을 거다. 어디 가도 사기당하지 않을 정도의 지식을 뽐내며, 유식하게 아는 척할 수 있고, 본인이 궁금한 점을 당당하게 물어볼 수 있다. 알아야 질문도 생기는 거다.

 

세미나 참석 신청은 "유튜브 홍보 영상과 함께 곧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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