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이민 문호 축소 정책 시작
캐나다 내 다른 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퀘벡 주정부가 또 한 번 이민 정책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캐나다 연방과 독립적인 자치권을 지닌 퀘벡은 이민 정책에서도 고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도 강력한 이민 축소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두 가지 주요 영주권 프로그램 – 정기 기술 이민 프로그램(PRTQ)과 퀘벡 경험 프로그램(PEQ) –에 대한 **모라토리엄(일시 중단)**을 발표하며 CSQ(퀘벡 선택 증명서) 발급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퀘벡의 자치권과 급진적 이민 정책 퀘벡은 캐나다 연방에 속해 있지만, 독자적인 이민 자치권을 가지고 있어 주도적으로 이민 정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퀘벡-캐나다 이민 협정을 통해 프랑스어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독립적인 이민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죠. 이는 퀘벡이 캐나다의 다른 주들과는 차별화된 이민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며, 이번 모라토리엄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퀘벡 이민부 장관 장-프랑수아 로베르주에 따르면, 2025년까지 영주권자 수가 예상보다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민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주정부는 모라토리엄을 통해 시스템에 쌓인 기존 신청서를 소화하고, 장기적인 정책의 방향성을 재조정할 계획입니다.
그 결과, 2025년 6월 말에 새로운 Multi-Year Plan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이민 계획과 임시 이민자의 포함 새로운 계획은 퀘벡 내 임시 취업 및 유학생도 이민 정책의 고려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영주 이민자 수만을 기준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임시 이민자의 증가와 그로 인한 경제적 및 사회적 영향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임시 이민자 증가로 인한 인프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퀘벡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퀘벡의 이민 정책 변화가 캐나다 전체에 미치는 영향 퀘벡의 이번 이민 정책 변화는 캐나다 연방 정부와 다른 주정부들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연방 정부는 2025년 신규 영주권자 목표를 48만5천 명에서 39만5천 명으로 줄이며 이민 목표치를 조정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퀘벡은 2025년에 기존 계획보다 1만 명 더 많은 영주 이민자를 받아들일 계획이어서 퀘벡과 연방 정부 간의 정책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체의 주택 부족과 의료 인프라 부담 문제는 이제 이민 정책 변화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퀘벡의 모라토리엄이 다른 주정부나 연방 정부의 이민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특히 향후 Express Entry(EE)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퀘벡의 이번 정책이 주정부들 또는 연방 정부의 EE 프로그램에 어떤 변화를 촉발할까요? 캐나다 내 이민 및 정착 환경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며, 이민자들이 직면할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BEHERE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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